드라마

JTBC 새 주말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 김혜자, 손석구 주연

엠디월드 2025. 4. 1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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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의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해숙이 젊어진 남편 낙준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현생 초월 로맨스

출처 : JTBC 공홈(이하같음)

 

<천국보다 아름다운>

● 편성 : JTBC 

  방송기간 : 2025. 4. 19.(토) ~  토:오후 10시 40분, 일:오후 10시 30분

  출연 : 김혜자, 손석구, 한지민, 이정은

주요 내용

이것은 우리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이다.

한국 현대사의 산증인으로도 볼 수 있는 80대 고령의 주인공해숙.

해숙이 그 숱한 세월 속에서 만났던 사람들과 천국에서 재회하면서 주마등처럼 자신의 삶들을 되돌아보는 과정들을 통해 시청자들 또한 곁을 스쳐 지나간 과거의 인연들에 대해그리고 그 인연들이 주는 의미에 대해 다시 떠올리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우리의 현재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해숙은 천국에서도 현재를 산다

남편인 낙준과 부부 싸움도 하고젊어진 시어머니와 고부갈등도 겪고목사와 투닥투닥 다투다가 지글 보글 같이 밥을 해 먹는다..

마치 생전처럼 생활고에도 시달리고누군가를 보며 질투도 한다

그렇게 이어지는 삶의 모습을 보며 각자 현시점의 삶을 새삼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가 될 것이다.

태어난 모든 이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죽음’‘죽음’

과연 죽음이 우리의 마지막 미래일까

우리는 죽음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거꾸로 삶을 예습해 보고자 한다

생이 거듭된다면 죽음은 오히려 더 나은 삶을 위한 배려일 수 있으니.

 

여기서 펼쳐지는 천국지옥그리고 사후 세계 그 어딘가의 모습을 통해 지금 쉴 새 없이 굴러가는 이 현생의 삶을 잠깐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그리고 그 삶을 구성하고 있는 모든 인연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이 이야기를 우연히혹은 운명처럼 맞이한 모두에게 주어지길 바란다

등장인물

이해숙(김혜자) 거의 세 번의 인생을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인물.

그만큼 성격도 3단계 변신을 거쳤다.

어려서는 조실부모하고 무서운 친할머니 아래서 그저 네네하며 수동적이고 눈물 많던 소녀였으나자라서는 정 많은 낙준을 만나 평범한 가정을 꾸려 나가다 잠깐이었지만 홀시어머니의 짧고 굵은 시집살이를 경험했다

허나 그 시집살이가 부족했던 것인지 사고로 남편이 몸져눕게 되자 하루아침에 남편 대신 집안의 가장이 되어 풀꽃 같던 소녀적 천성이 점점 나일론 빨랫줄마냥 질겨지고 굳세어져 갔다.

현재는 험한 일수 바닥에서도 침 깨나 뱉고 다닐 만큼 말 그대로 실전압축근육으로 꽉 들어찬 백전노장의 파이터가 되었고, 본인의 굴곡진 삶과 일수하며 만난 수많은 사람들을 겪으며 거리의 철학자가 되었다.

다년간의 일수 경험으로 자신만의 360도 전방위 우산 방어 기술을 구축할 만큼 잔머리도 꽤나 뛰어난 편

그러다 나이 팔십에 죽음을 맞게 되고 남편이 기다리는 천국엘 가게 됐는데..

고낙준(손석구) 해숙의 남편이자 천국과 지상의 소원편지를 배달하는 천국의 우편배달부.

굴곡진 삶에 비해 천진난만함을 잃지 않은 만년 소년.

일단 해숙에 대한 사랑이 지극하다

그것이 젊어 누운 자신을 대신해 가장이 된 해숙에 대한 미안함이든 욱했다 하면 아무도 못 말리는 해숙에 대한 두려움이든 간에 낙준 눈엔 해숙이 그저 이쁘기만 한다.

소싯적엔 잘생긴 얼굴 덕에 동네에서 깨나 인기가 있었지만신성일처럼 영화배우할 만큼은 아니었다는 게 정설.

가벼운 입에 비해 생각은 무거운 편이고 서글서글한 성격에 평판도 좋다.

죽어서 곧 찾아올 해숙을 위해 이쁜 집도 짓고 문패도 달아놓고 설레는 맘으로 기다렸건만...

꽃다운 나이의 해숙이 대신 팔순의 할머니 해숙이 와버렸다

살면서 못해 본 아내와의 하고픈 일들이같이 나누고픈 일들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는데...
해숙은 기력이 달려 모든 일에 냉소적이다

솜이(한지민) 신원미상의 정체불명의 여인

지옥행 지하철에서 낙준에 의해 구해진 여자.

어느 날 갑자기 해숙과 낙준의 천국 보금자리로 들이닥쳐 더부살이를 하게 된 솜이

연적(?)인 줄

기억을 잃어 처음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지만점점 기억을 찾게 되면서 미스터리한 그녀의 정체가 밝혀진다

이영애(이정은) 해숙의 우산 방어법의 유일한 전수자인 일수계의 황소개구리

원래 해숙의 일수 고객 중 인성 끝판왕이었던 영애 아버지의 육아 포기로 평생을 해숙과 낙준을 부모처럼 여기고 자랐다.

다시 말해 해숙을 부모이자 스승처럼 따르는 해숙 집안의 업둥이(?)라고나 할까?

매점 강아지 3년이면 라면을 끓인다고 해숙 옆에서 보고 배운 기술로 전투복인 용 점퍼만 걸치고 나서면 그날은 시장 좌판 다 쪼개지는 날이다.

하지만 점퍼의 불 뿜는 용 자수에 뜨거움에 지지 않을 만큼 사랑에도 진심인 그녀.

연애에 있어선 일명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다), 좌회전 우회전 없는 직진 쿨녀

 

센터장(천호진) 천국 지원센터의 수장.

천국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일을 알고 있는 갓파더적 존재이며 지상에서 망자들에 대한 염원들에 대신 답을 해주는 소원 수리자의 역할도 한다.

천국의 유일한 노인인 해숙에게는 유달리 격 없이 따뜻하게 대해 준다.

똑같은 얼굴을 한 센터장의 쌍둥이 형은 염라로 지옥을 관할하고 있다.

 

인물관계도

 

죽음이라는 인생의 끝에서 제2의 삶을 시작하는 이해숙의 다이내믹한 천국 입성기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유쾌한 웃음 너머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에 공개된 <천국보다 아름다운> OST는 총 9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감성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임영웅을 시작으로 이무진, 샘옥, 소수빈, 제휘, 옥상달빛, 휘일, 아이브 리즈, 어바웃이 합류하였으며, 각 곡은 주인공들의 감정을 담고 있습니다. 

 

 

천국보다 아름다운 OST(임영웅)

출처: 유튜브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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