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평범한 직장인 검사들의 이야기 <검사내전> | 이선균, 정려원 주연

미디어 속 화려한 법조인이 아닌 지방도시 진영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검사'들의 이야기

출처 : JTBC 공홈

<검사내전>

 

• 방송사: JTBC
• 방영 기간: 2019년 12월 16일 ~ 2020년 2월 11일
• 총 회차: 16부작
• 원작: 김웅 검사 에세이 『검사내전』
• 장르: 직장극, 휴먼 드라마, 법조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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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용

드라마는 수도권이 아닌 ‘진영지청’이라는 가상의 소도시 지청을 배경으로 합니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검사들은 화려한 재벌 스캔들, 정치권 수사 대신 도벽, 폭행, 가족 분쟁, 사기, 음주운전 같은 현실적인 사건들을 다룹니다.

주인공인 이선웅 검사(이선균)는 특별히 출세 욕심 없이 ‘워라밸’을 중시하며 검사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엘리트 검사 차명주(정려원)가 진영지청으로 좌천되며 두 사람은 부딪히게 됩니다. 하지만 사건을 함께 수사하며 점차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인간적으로도 동료로서도 성장해 갑니다.

드라마는 검사라는 직업을 가진 인물들이 조직 안에서 겪는 갈등, 지방 근무의 애환, 인간관계, 그리고 사건을 바라보는 시선을 담담하고도 따뜻하게 그려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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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이선웅 검사 (이선균)

이선웅 / 이선균

• 진영지청 형사 2부 검사.
• 출세보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성격.
• 인간적인 면모가 강하고, 일에 있어서도 유연한 스타일.
• 차명주와는 정반대의 시선을 가졌지만, 점점 서로를 이해해 간다.

🔹 차명주 검사 (정려원)

차명주 / 정려원

• 서울중앙지검 출신의 엘리트 검사.
• 진영지청으로 좌천되며 이선웅과 함께 일하게 됨.
• 원칙주의자이며 날카로운 판단력과 추진력을 가짐.
• 하지만 점차 현실적인 사건과 동료들의 태도를 통해 변화하게 된다.

🔹 조민호 부장검사 (이성재)

조민호 / 이성재

• 진영지청 형사 2부 부장검사.
• 무난하게 조직을 이끌어가려 하지만, 쉽지 않다.

🔹 오윤진 검사 (이상희 분)

오윤진 / 이상희

• 워킹맘 검사.
• 가사와 육아, 일 사이에서 끊임없이 균형을 잡으려 애쓰는 모습이 인상적.
• 현실적인 여성들의 고충을 대변하는 인물.

🔹 홍종학 검사 (김광규)

홍종학 / 김광규

• 능력도 평범하고 인생관도 평범하다.
• 카리스마는 없지만, 천성이 착하고 독한 구석이 없는 것도 능력이라, 후배고 선배고 다들 허물없이 대한다.

🔹 김정우 검사 (전성우)

• 남들 보기에 멋있고 탄탄한 직업이라 선택했을 뿐, 검사로서의 욕심이나 철학 이런 거 없다.

  

  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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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포인트

1. 현실감 넘치는 검사들의 세계

기존 법조 드라마들이 대형 범죄, 정치 스캔들 중심이라면, 〈검사내전〉은 현실 속 평범한 사건들—사기, 이혼, 음주운전 같은 일상형 사건들을 중심으로 다룹니다. 그 안에서 법의 기능과 인간적인 판단 사이의 균형을 고민하는 모습이 담백하게 그려집니다.

 

2. 직장인들의 고충과 공감 포인트

검사는 ‘공무원’이기도 합니다. 지방 근무, 상사와의 관계, 후배 교육, 워킹맘의 고민 등 우리 모두가 겪는 직장 생활의 애환과 일상이 고스란히 녹아 있어 직장인 시청자들에게 높은 공감을 줍니다.

 

3. 잔잔하지만 유쾌한 웃음

무겁지 않게, 때론 익살스럽게 펼쳐지는 회차별 에피소드들은 한 편의 에세이처럼 시청자에게 다가옵니다. 특히 검사실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일상은 따뜻한 웃음을 줍니다.

 

4. 성장과 변화

초반에는 서로 맞지 않았던 이선웅과 차명주, 검사들과 실무관들, 조직의 위아래 구성원들이 서서히 이해하고 함께 성장해 가는 과정이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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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내전〉은 드라마 속 직업을 통해 삶의 균형, 인간관계, 그리고 정의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법은 인간을 위한 것이며, 법을 다루는 사람 역시 ‘사람’ 임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작품입니다. 자극적인 소재 없이도 깊은 감동과 따뜻한 여운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수작입니다. 아직 안 보셨다면 추천드려요~!!

검사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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