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당 로맨스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 박서준, 박민영 주연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 온 비서의 퇴사밀당 로맨스

출처 : tvN 공홈

 

<김비서가 왜 그럴까>

• 방송사: tvN
• 방송기간: 2018년 6월 6일 ~ 7월 26일
• 회차: 총 16부작
• 장르: 로맨틱 코미디, 오피스물
• 원작: 정경윤 작가의 동명 웹소설 및 웹툰

주요 내용

자타공인 능력자이자 완벽주의자, 그리고 자기애가 넘치는 이영준 부회장과, 그의 곁에서 9년 동안 완벽하게 비서로 일해온 김미소.

세상에 둘도 없는 환상적인 ‘상사-비서’ 콤비로 회사 생활을 이어오던 어느 날, 김비서는 갑자기 "이제 그만두고 제 인생을 살고 싶다"고 사직 의사를 밝힙니다.
이영준은 충격을 받습니다. "김비서가 없는 삶이라니, 상상할 수 없어!"
하지만 언제나 ‘나 자신이 제일 중요한’ 이영준 부회장은, 처음에는 김비서를 보내주기 싫은 이기적인 이유로 그녀를 붙잡으려 합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 사이에 조금씩 다른 감정들이 피어오르기 시작합니다.
서로가 점점 특별한 존재로 느껴지면서, 이영준은 자신의 진심을 깨닫게 되고, 김미소 또한 이영준 안에 숨겨진 상처를 발견하게 되죠.

사실, 두 사람은 어린 시절 아픈 인연으로 이미 얽혀 있었던 사이였습니다.
어릴 적 유괴 사건의 기억, 그리고 트라우마를 가진 이영준과, 그 기억의 중심에 있었던 김미소.
서로를 치유하며 조금씩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가 아름답게 그려집니다.

등장인물

◆ 이영준 (박서준) 

• 회사: 유명그룹 부회장
• 특징: 자기애가 넘치는 완벽주의자
• 성격: 철두철미, 고집 세고 자존심 강함
• 매력 포인트: 업무 능력은 물론 외모, 집안, 재력까지 모든 것을 갖춘 이른바 "엄친아" 중의 엄친아.
  하지만 의외로 허당미와 귀여운 면모를 갖추고 있어 반전 매력을 뿜어낸다.
  어릴 적 유괴 사건의 트라우마를 지니고 있으며, 사랑 앞에서는 순수한 소년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이영준(박서준)

◆ 김미소 (박민영)

• 직업: 유명그룹 부회장 비서
• 특징: 9년 동안 완벽하게 이영준을 보좌해온 '레전드 비서'
• 성격: 침착하고 차분하며 책임감 강함
• 매력 포인트: 직장 내 프로페셔널한 모습과 일상 속 인간적인 면모를 모두 갖춘 인물.
  가족을 위해 살아온 삶을 내려놓고, 이제는 자신의 행복을 찾아가려는 성장형 주인공.
  이영준과의 인연을 통해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알아간다.

김미소(박민영)

◆ 이성연 (이태환)

• 직업: 유명 소설가 (필명: 모르페우스)
• 특징: 이영준의 형
• 성격: 부드럽고 다정한 외면과는 달리 내면에 복잡한 상처를 품고 있음
• 매력 포인트: 김미소에게 관심을 보이며 삼각관계를 형성.
  과거 유괴 사건과 관련된 진실을 품고 있어 극 전개에 큰 변화를 가져온다.

이성연(이태환)

◆ 박유식 (강기영 분)

• 직업: 유명그룹 사장
• 특징: 이영준의 친구이자 참모
• 성격: 의리파, 허당끼
• 매력 포인트: 이영준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재미를 더한다.
  조언자이자 코믹 서브 캐릭터로 존재감을 발휘.

박유식(강기영)

 

인물관계도

드라마 감상 포인트

🌟 로코(로맨틱 코미디)로서의 완벽함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유쾌하고 달콤한 로맨스에 충실한 작품입니다.
박서준과 박민영의 찰떡 같은 연기 호흡은 현실 연애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자연스럽고 설렜습니다.
특히 초반 이영준의 코믹한 자기애 연기는 단순히 잘생긴 남자 주인공을 넘어,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시켰습니다.

 

🌟 아픈 과거와 성장 서사

처음에는 가벼운 로맨틱 코미디처럼 진행되지만, 중반 이후로는 인물들의 과거와 상처가 드러나면서 깊이 있는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가벼움과 진중함의 균형이 잘 맞춰져 있어, 시청자들이 몰입할 수 있는 힘이 있었습니다.

 

🌟 케미 폭발 서브 커플

주인공뿐 아니라, 주변 인물들의 로맨스와 코믹 에피소드도 작품의 재미를 더했습니다.

🌟 원작을 뛰어넘는 재해석

원작 웹소설과 웹툰 모두 인기가 많았지만, 드라마는 원작의 주요 설정을 잘 살리면서도 드라마틱한 감정선과 현실감을 더해 더욱 풍성한 이야기로 완성되었습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단순한 로맨틱 코미디를 넘어서, 자신을 찾고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따뜻한 드라마였습니다.
특히 박서준과 박민영 두 배우의 연기력, 케미스트리는 이 드라마를 명작으로 만든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달콤하면서도 따뜻한 로맨스가 필요한 순간, '김비서가 왜 그럴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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