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변호사) 5인방의 희로애락 성장기
<서초동>
- 방송채널: tvN
- 장르: 리얼리티 법정 오피스 드라마 & 로맨스
- 방영일시: 2025년 7월 5일(토) ~ 매주 토일 9시 20분 / 총 12부작
- 출연: 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 외
기획의도
수많은 사람들이 가슴에 품고 있는 질문일 수도 있고,
어쩌면 그런 질문조차 가져본 적 없이
바쁘게 살아왔을 수도 있고,
혹은 반복되는 삶 속에서
그 질문을 애써 회피하고 있을 수도 있다.
'서초동'이라는 말로 대변되는 변호사들의 집결지.
서울에서 가장 큰 법원들이 위치해 있고,
수백 개의 로펌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하루에도 수만 가지 인생이 담긴 사건들이
다루어지고 있는 이곳 '서초동'에서,
월급을 받으며 일하는 어쏘 변호사들은 저 질문에 뭐라고 할까?
내 옆집에서도 일어날 법한 일들을 맡고,
현실에 발을 딛은 어쏘변호사 5명의 유쾌하고 따뜻한 성장기.
그 답을 찾아가는 이들을 통해
모두가 스스로의 답과 마주할 용기가 생기길 바라는 마음이다.

등장인물
√ 안주형 (이종석) -법무법인 경민의 9년 차 어쏘변호사
오늘도 팩트 폭력으로 의뢰인에게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혔다. 의뢰인을 팩트로 조지든, 그래서 의뢰인 감정이 상하든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 재판만 잘되면 되니까. 감정은 비효율성을 유발할 뿐이다.
유달리 논리적이었던 성격 탓에 어릴 때부터 공부와 말싸움이라면 지지 않았다. 주형이 변호사가 된 이유는 그게 다다. 애초에 논리와 사건이 재밌어서 변호사가 된 거지 다른 뜻이 있던 건 아니었다. 변호사가 약자를 보호하고, 정의를 구현하고, 세상을 바꾼다는 생각은 해본 적도 없다. 아니, 있었던 것도 같은데 잘 기억도 안 난다고 해야 하나... 그런데 지금도 논리와 사건이 재밌냐고? 무슨 소리. 세상에 일이 재밌는 직장인이 어딨다고. 우린 그냥 직장인이야.
형민빌딩 어쏘들 중의 터줏대감. 이직이 빈번한 어쏘 세계에서 단 한 번의 이직도 없이 9년째 법무법인 경민을 다녔다. 높은 연차에 일은 만렙 수준이라서, 형민빌딩에서는 모든 걸 주형에게 물어보면 된다. 그렇게 능력잔데 왜 개업도 안 하고 아직 어쏘로 있냐고? 귀찮아서. 다니면 다닐수록 일도 손에 익고 능력치는 올라가고 일은 편해지고. 이대로 살면 편안하게 살 수 있는데 내가 굳이 왜? 그게 본심인지는 몰라도 최소한 주형은 그렇게 말하고 다닌다.
그러던 평온한 일상 속에 패기 넘치는 신입 강희지가 밥모임에 새로 등장한다.
그 신입은 주형을 알아보는 눈치인데...

처음부터 변호사가 되려던 건 아니었다. 피아노를 전공하고 막 꿈을 펼치기 시작하던 중, 불현듯 맞닥뜨린 가족의 송사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걸 깨닫는 순간 느꼈던 그 무력감. 그게 희지를 변호사로 만들었다. 나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내 손으로 직접 보호해 주리라.
그래서 법적인 것뿐만 아니라 의뢰인의 마음까지 만지는 변호사가 되고 싶다. 일도 빨리 배워서 얼른 능력 있는 변호사가 되어야 한다. 그러려면 해야 할 일도 많고 가야 할 길도 멀고 배워야 할 것도 많다. 근데 웬걸, 처음 취직한 곳은 한 가지만 전문적으로 하는 법무법인이다. 반년 정도 일하니까 더는 배울 것도 없다. 수습기간까지 쳐도 변호사가 된 지는 이제 고작 7개월, 재판을 나가기 시작한 지는 1개월 정도인 햇병아리 변호사가 형민빌딩 8층 법무법인 조화로 이직을 선택한 이유가 그거다.
√ 조창원 (강유석) -법무법인 충공의 4년 차 어쏘변호사

오늘도 오지랖이 넘친다. 여기도 한마디 보태야 하고 저기도 한 마디 보태야 하는 수다쟁이. 호기심은 또 왜 이렇게 많은지. 극 E가 갖춰야 할 모든 것을 갖춘 사람이다.
변호사가 된 이유도 거창할 게 없다. 수능 만점을 받아서 고민도 없이 당연히 서울대 법대를 갔고, 서울대 법대를 갔으니 당연히 사법고시를 준비했던 것. 그렇게 별생각 없이 변호사로서의 삶을 편하게 살아왔는데, 하지만 데미지는 보이지 않게 계속 누적되는 법. 생계형으로 변호사가 된 것도 아니고, 논리가 재밌어서 변호사가 된 것도 아니고, 정의를 구현하고 싶어서 변호사가 된 것도 아니고, 주변의 문제를 해결할 능력을 얻고 싶어서 변호사가 된 것도 아닌데, 변호사로서 자괴감에 빠지는 일들을 마주하다 보니 이제야 뒤늦게 이런 질문을 하게 된다.
그럼 나는 왜 변호사가 된 거지?
√ 배문정 (류혜영) -법무법인 경민의 8년 차 어쏘변호사

주형과 로스쿨 동기생이지만, 변호사시험은 한 해 늦게 붙었다. 변호사시험을 보기 전에 꼭 봐야 하는 법조윤리시험에도 지각해서 시험을 못 봤다나 뭐라나... 그래도 좌절도 안 했다. 좋은 말로 하면 구김살이 없다고 할 수 있다. 좋은 말로 하면.
변호사가 되고 나서 처음에는 2년 정도 공무원을 하다가 공직사회가 잘 맞지 않는 것 같아서 사기업 사내변호사로 옮겨서 2년 정도 다녔다. 그런데 그것도 해보니 아무리 생각해도 조직 생활이 맞지 않아서 소송일을 해보려 동기인 주형이 일하는 법무법인 경민으로 이직했다.
그런 문정에게 새삼 이 회사가 굉장히 작은 회사라는 걸
깨닫게 되는 일이 일어나는데...
√ 하상기 (임성재) -법률사무소 호전의 5년 차 어쏘변호사

오늘도 상기는 생각한다. 창원은 참 시끄럽다. 창원은 참 오지랖이 넓다. 창원은 굉장히 불필요한 호기심이 많다. 왜냐면 상기는 말투만 착한 개인주의자이니까. 모두의 말을 잘 받아주는 것처럼 보이는데(창원만 빼고), 사실 남의 일에 크게는 관심이 없다. 내 앞가림이 더 급하다.
그래서 돈이 최고다. 일이 짜증 나다가도 계좌에 월급이 들어오면 만면에 미소가 활짝. 오죽하면 아래층에 있는 법무법인 충공에 다니다가 월급 더 준다고 해서 바로 위층으로 이직까지 했을까.
연구와 토론을 중시하는 김류진(법률사무소 호전 대표변호사)과 성격이 잘 맞는다. 가장 피곤할 만한 대표 밑에서 일하는 건데도 그거에 대해서는 딱히 불만이 없다. 그래서인지 실무수습을 나온 로스쿨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일도 상기의 몫이다.
그런 상기에게 숨기고 싶은 사실이 하나 있는데, 쉿. 그건 비밀이다.

드라마 서초동의 특징
서초동 법조타운의 월급 받는 어쏘(associate) 변호사 5인이 매일 아침 출근부터 점심, 퇴근까지 겪는 일상과 성장을 담은 현실밀착형 드라마입니다.
- 주제: 정의 구현보다 ‘오늘 하루 회사원 변호사로 살아가기’에 초점
- 특징: 실제 변호사 경험을 살린 공감 스토리, 점심 식사 중 오가며 쌓이는 동료애와 팀워크 묘사
시청 꿀팁!
- 법정 장르에 부담 느끼는 분 → 일상 중심의 오피스 드라마라 가볍고 재미있게 시청 가능
- 관계 드라마 좋아하는 분 → 동료와 나누는 밥상, 속삭임, 티키타카가 집중 몰입 감 상승
- 이종석·문가영 팬 → 연기력+케미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 문가영 패션을 눈여겨보면 '어쏘룩' 대일리룩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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