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판타지 로맨스 사극 <환혼> 시즌1 : 이재욱, 정소민 주연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 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

<환혼> 시즌1 (還魂, Alchemy of Souls)

• 방영 기간: 2022년 6월 18일 ~ 2022년 8월 28일
• 방송사: tvN / 넷플릭스 동시 스트리밍
• 장르: 판타지, 로맨스, 사극, 액션
• 작가: 홍정은, 홍미란 (홍자매)
• 연출: 박준화
• 회차 수: 총 20부작

---

'환혼'은가상의 나라 '대호국'을 배경으로 합니다. 이곳에서는 죽은 자의 혼을 다른 이의 몸으로 옮기는 ‘환혼술’이 존재합니다. 이 금기의 환혼술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려내며, 신비한 분위기와 권력 투쟁, 그리고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 환혼술: 영혼이 다른 육체에 들어가는 금지된 술법
• 대호국: 네 개의 귀족 가문(송림, 진가, 서림, 천가)이 존재하는 술사 중심 국가
• 술사들: 기력을 조종하고 마법 같은 능력을 쓰는 존재들

주요 내용

장욱은 강력한 능력을 타고났지만 출생의 비밀로 인해 기문이 봉인된 채 살아가던 중 전설적인 암살자 낙수의 혼이 깃든 무덕이를 만나 그녀를 스승으로 삼게 됩니다. 이들의 관계는 단순한 사제지간을 넘어 점점 깊은 감정으로 발전하게 되죠.

그러나 대호국 내에서는 환혼술을 이용한 권력 싸움과 비밀 조직의 음모가 도사리고 있으며, 두 사람은 그 중심에서 점차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립니다.

---

주요 등장인물 

🔹 장욱 (이재욱)

• 대호국 ‘장씨 집안’의 고상하지만 불량하신 도련님. 온 나라 사람들이 다 아는 막장 출생의 비밀을 가진 비련의 인물로, 인생의 불만을 골질로 풀다가 천하제일 살수의 혼이 깃든 무덕이를 통해 운명의 길로 들어선다.

🔹 무덕이 / 낙수 (정소민)

• 사리촌 출신의 눈먼 시골여자에서, 낙수의 혼이 들어오는 인물. 카리스마 넘치는 혼과 뜻대로 따라주지 않는 허약한 육체의 불균형 속에 장욱의 시종이자 비밀 스승이 된다.
• 지나가는 자리마다 사람들의 목을 떨구는 무자비한 살수. 그리하여 붙은 이름이 낙수.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무덕이의 육체에 갇히게 된다.

🔹 서율 (황민현)

• 최고 명문가인 ‘서씨 집안’의 천재 귀공자. 본가는 대호국 서쪽 끝 서호성이고, 어려서부터 정진각에서 유학 중이다. 문무, 인품, 외모 등 빠지는 것 하나 없이 완벽한 인물. 비밀스러운 소녀에 대한 순애보를 간직하고 있다.

🔹 박진 (유준상)

• 박씨집안이 이끄는 최대 기업 '송림'의 총수. 거대한 상단을 중심으로 작은 도시와 같은 생활 공동체가 형성되었고, 이를 송림이라 부른다. 송림 안에는 최대 교육기관인 정진각과 의료기관인 세죽원이 자리하고 있다.
  폭풍 카리스마와 정의로운 리더십으로 송림을 이끌어 가고 있지만 장욱만큼은 마음대로 되지 않아 애가 탄다. 유일하게 마음을 터 놓는 김도주와는 우정이상 연정 이하의 애매한 관계를 유지하는 중.

🔹 박당구 (유인수)

• 대호국 최대 기업 '송림'의 후계자. 박진의 조카. 상위 1% 재력가 후계자임에도 경영 수업보다는 노는 게 제일 좋은 핵인싸.

🔹 고원 (신승호)

• 대호국 세자. 옹졸한 심술쟁이 왕자님. 너그럽고 자애로운 군주를 지향하지만, 심술궂고 인간적인 면모를 무덕이에게만 간파당한다.

인물관계도

---

 

감상 포인트

1. 독창적인 세계관 – 가상의 나라와 술법 설정이 뛰어남
2. 감성 로맨스 – 장욱과 무덕이의 관계는 시즌1 최고의 몰입 포인트
3. 홍자매 특유의 유머와 대사 –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음
4. 압도적인 비주얼 – 영상미와 CG, 의상 등 완성도 높은 연출
5. 시즌2를 위한 탄탄한 떡밥과 복선

---

‘환혼’ 시즌1은 단순한 로맨스 사극을 넘어, 판타지와 감정선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작품이었습니다. 

한국형 판타지 로맨스의 정수, ‘환혼’은 아직 보지 않았다면 꼭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퓨전사극을 좋아하신다면 ↓

[드라마] 퓨전 사극 <밤에 피는 꽃> | 이하늬, 이종원 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