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
방송사: JTBC
방영 기간: 2022년 2월 12일 ~ 2022년 4월 3일
주연: 박민영, 송강, 윤박, 유라
장르: 로맨스, 오피스 드라마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직장 로맨스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기상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로맨스와 직장인들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이 드라마는, 사랑도 날씨처럼 예측 불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진하경(박민영)은 기상청 총괄 2팀의 예보관으로, 철저하고 프로페셔널한 성격을 지닌 인물입니다. 오랜 연인 한기준(윤박)과 결혼을 앞두고 있었지만, 결국 이별을 맞이하게 됩니다.
한편, 자유롭고 감성적인 후배 이시우(송강)는 기상청 내에서도 예측력이 뛰어난 특출 난 예보관입니다. 그는 하경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고, 둘은 예상치 못한 연애를 시작하게 됩니다. 하지만 하경은 과거의 아픈 기억으로 인해 쉽사리 마음을 열지 못합니다.
이들의 관계를 둘러싸고, 전 연인인 한기준과 그의 새로운 연인 채유진(유라)이 등장하면서 사내 연애의 복잡한 감정선이 그려집니다. 또한, 직장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건과 기상 예보라는 특수한 업무 환경 속에서 인물들이 성장해 나가는 모습도 현실적으로 그려집니다.
주요 등장인물 소개
진하경 (박민영) – 매사 똑 부러진다. 일이면 일, 자기관리면 자기 관리. 공과 사 확실하고 대인관계마저도 맺고 끊음이 분명한 차도녀에 그 어렵다는 5급 기상직 공무원 시험을 단숨에 패스한 뇌섹녀. 하지만 이 모든 잘 나가는 이미지와는 달리 갑갑할 정도로 원칙주의에 모든 인간관계로부터 깔끔하게 선을 긋는 성격 탓에 기상청 내에서는 자발적 아싸로 통한다. 까칠하고 예민한 편이다.
이시우 (송강) – 때 시時 비 우雨. 때맞춰 내리는 비처럼 어딜 가나 반가운 존재가 되라는 이름을 가졌다. 평생 농사를 지었던 할아버지에게 일찍 맡겨져서 자란 탓인지 순박하고 감정 표현에 솔직한 편이다. 좋고 싫은 게 분명해서 썸 같은 애매한 감정에 질색한다. 덤벙덤벙 허둥지둥 어디가 좀 모자란 것 같기는 한데 IQ가 무려 150! 작정하고 달려들면 못할 게 없지만 그의 관심은 오로지 날씨! 뿐이다.
한기준 (윤박) – 반듯한 외모만큼이나 논리정연하고 설득력 또한 뛰어나다. 자신의 입장을 설명할 때는 더더욱! 신입시절 예보국 총괄팀으로 발령이 나서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자신의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를 피력하는 유창함을 인정받아 대변인실로 스카우트되었다. 순발력이 좋고 언론 대응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지만 그 뒤에 하경의 서포트가 있다는 사실을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
채유진 (유라) – 호불호가 분명하고 뭐든 중간이 없다. 어떤 날은 자신감 과잉이었다가 싫은 소리 한마디 듣고 나면 지하 200미터 아래로 땅굴을 파고 들어가는 불안의 아이콘. 특종이 터지는 사건 현장을 뛰어다니고, 카페 테라스에 앉아 노트북으로 기사를 송고하는 멋진 모습을 상상하면서 언론사에 들어왔는데, 깊이가 없다는 이유로 '날씨와 생활팀'에 배치됐다.
드라마의 매력 포인트
● 사내 연애의 현실적인 면모 – 직장 내 연애의 설렘과 어려움을 섬세하게 그려냄.
● 기상청이라는 신선한 배경 – 날씨와 사랑을 연결하는 독특한 연출.
●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 – 박민영과 송강의 케미가 돋보이며, 감정선이 몰입감을 높임.
● 직장인의 성장 스토리 – 연애뿐만 아니라,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인물들의 성장 과정도 주목할 만함.
이처럼 기상청 사람들은 현실적인 연애와 직장 생활을 감성적으로 풀어내며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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